모니터 받침대(100224)

요즈음은 가정에서 TV보다 더 많은 시간을 마주하는 것이 컴퓨터 모니터이다. 그런데 이와 눈높이가 맞지 않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세가 나빠질 것이다. 이는 조금의 변화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문제이다. 그래서 관심을 가져 본 것이 모니터 받침대이다. 이를 손수 만들어 보려다가 재료 구매도 그렇고 하여, 인터넷 쇼핑물에서 여러 가지를 탐색해 보다가 10cm높이의 서랍이 있는 받침대를 구매(2만원)하게 되었다. 높이를 나름대로 생각하여 구매했건만 실제 사용해 보니, 아무래도 조금 높은 것 같아 불편했다. 그러다가 궁리끝에 문득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전부터 지인에게서 얻어 가끔씩 쓰고 있던 보이차 받침대였다. 이를 물받침대를 빼내고 사용해 보니 가로와 세로의 길이도 적당하고 무엇보다도 높이가 7cm라 그렇게 안성맞춤일 수가 없었다. 지금도 편안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구매한 것은 보조책상(경상)의 책받침대로 활용하니 그런대로 제격이었다. 작은 일이지만 마음에 흡족하여 기록으로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