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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운대> 감상
1. 일시 : 2009. 8. 1.(토) 14:30~17:00
2. 장소 : LOTTE CINEMA(양산)
3. 누구와 : 아내와 아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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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2009년 여름, 거대한 쓰나미가 대한민국을 덮친다.
2004년 역사상 유례없는 최대의 사상자를 내며 전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 인도네시아 쓰나미. 당시 인도양에 원양어선을 타고 나갔던 해운대 토박이 만식은 예기치 못한 쓰나미에 휩쓸리게 되고, 단 한 순간의 실수로 그가 믿고 의지했던 연희 아버지를 잃고 만다. 이 사고 때문에 그는 연희를 좋아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숨길 수 밖에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만식은 오랫동안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하고 연희를 위해 멋진 프로포즈를 준비한다.
만식의 동생이자 해운대 해양구조대원인 형식은 해양 순찰을 돌던 중 바다 한 가운데에 빠져 허우적대던 희미를 발견하고 우여곡절 끝에 그녀를 구출한다. 자신을 구해준 순수 청년 형식에게 첫 눈에 반한 희미. 그녀는 형식을 향해 저돌적인 애정공세를 펼치고, 형식 역시 그런 그녀가 싫지만은 않다.
국제해양연구소의 지질학자 김휘는 해운대 일대 지각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음을 감지해 해운대를 찾는다. 그는 그 곳에서 7년 전 이혼한 아내 유진과 딸 지민을 우연히 만나지만 지민이 자신의 존재를 모른다는 사실에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일에 성공한 커리어우먼 유진은 바쁜 일로 인해 어린 지민을 혼자 두기 일쑤다. 한편, 그 순간에도 바다의 상황은 시시각각 변해가고 마침내 김휘의 예상대로 일본 대마도가 내려 앉으면서 초대형 쓰나미가 생성된다.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는 수백만의 휴가철 인파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부산 시민들, 그리고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이들에게 초대형 쓰나미가 시속 800km의 빠른 속도로 밀려오는데…
가장 행복한 순간 닥쳐온 엄청난 시련, 남은 시간은 단 10분! 쓰나미도 휩쓸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Daum에서 펌> -------------------------------------------------
* 생각 거리 : 1. 대자연의 재앙에 대한 대비-환경에 대한 자각, 유비무환
2. 사회 문제(전체-공적인 일)와 개인 문제(가정) 간의 갈등(쓰나미와 지진에 대한 연구로 인한 가정 파괴 문제)
3. 이타적 희생 정신과 이기심 문제-119 구조대원의 자기 사랑 포기, 희생으로 자기와 연인을 괴롭힌 악인의 목숨을 구해주는 희생심
4. 적극적인 여성상과 소극적 남성상
5. 익살스러움이 인생이나 극에 미치는 영향
6. 미의 4가지 범주(숭고미, 비장미, 우아미, 골계미) 생각해 보기
7. 그래픽이라든가, 촬영 기술 등 다른 측면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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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기 전, 양산신도시 'Mr 피자'에서 점심
*영화 본 후, 울산 처가에 가서 저녁 식사, 11시 되어 집으로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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