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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최초 DSLR : 소니A-350(080510)

마음산(심뫼) 2008. 5. 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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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녀석이 앞으로 한동안 나와 함께 할 내 벗이 되었다. 이 녀석을 선택하기까지 고민도 많았다. 국산품 애용 차원으로 삼성 GX-20을 사려고 고려했는데 가격에 비해 평이 별로라서 논외로 하고, 캐논 450D를 마음먹고 있었다. 그런데 소니에서 선보인 알파 350이 나를 유혹했다. 평소 내가 바라던 것을 거의 그대로 만들어 내었기 때문이다. 안경을 끼던 내가 바라던 것은 뷰파인더 대신 LCD를 활용해 촬영하는 것, 접사 촬영 등에 유리한 딜트형 LCD, 그리고 3인치가 되는 LCD모니터(이것은 2.7인치밖에 되지 않아 흡족하지 못했지만), 렌즈 또한 광각에서 망원까지 하나로 된 것(이유는 산행을 하다 보면 렌즈 교환할 시간이 별로 없음) 등이다.

  그간 디지털 카메라는 아들 것인 캐논 Power Shot S45(구입 당시 78만원)와 내 것으로 구매한 하이앤드 카메라인 소니 DSC-H1(구입 당시 40만원 선)을 사용해 왔다. 그런데 이번에 시대적 바람을 타고 큰 맘을 먹고 DSLR로 기종을 바꾸게 된 것이다. 요즈음 젊은이들의 말로 지름신이 강림하여 나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이 아래의 카메라와 렌즈와 주변 기기들이다. 렌즈는 칼짜이즈를 구매하고 싶어도 너무 비싸고, 80만원 선인 16-80은 망원에서 약하여 결국 60만원대인 소니18-250(3.5-6.3으로 밝기가 다소 약하지만) 광범위 렌즈를 지르게 되었다.

 아래는  애정을 갖고 사랑해 줄 녀석들! 그런 만큼 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으면 한다.

 

 

 

 

 

 

 

 

 

  

 

 

 

 

 

 산행, 여행용으로 휴대가 간편한 케이스(LCS-AMLC3)

 따로 구매한 메모리 카드(4메가를 사려다 업자로부터 물량이 모자란다고 전화가 와서 결국 여행용으로 유리한 8메가를 구매하게 됨)

 추가로 하나 더 구매한 배터리(NP-FM500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