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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회(061222, 대구 오페라하우스, 아리아나호텔)

마음산(심뫼) 2006. 12. 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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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로 하는 수수회를 이번 12월에는 대구 오페라 하우스에서 만나 오페라 '불의 혼'을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오페라 내용은 대구에서 전개된 국채 보상 운동에 관한 것이었다. 공연은 7시 30분에 시작해서 10시에 끝났다. 오페라 관람 후 수성구에 있는 아리아나 호텔에서 친구들과 한잔하고 1박했다.

23일 아침에는 옛 추억을 새기며 대구 앞산 대덕식당에서 선지국으로 식사를 하였다. 그 뒤 해산했다.

 

『2006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개막작
대구오페라하우스 국채보상창작오페라 앙코르 공연
불의 혼
The Spirit of Fire

친일파가 득세하던 시절, 대구에서 광문사 문회가 열리고 국채보상운동이 시작된다.
고종 황제까지 참여한 이 운동을 막기 위해 일진회 등 친일파 세력과 일본경찰이 나선다.
친일파로 분류되던 박중서는 조선인에게 살해된다. 박중서의 장례식날, 친일파인 줄로만 알았던

그가 자신의 전 재산을 국채보상운동 의연금으로 내겠다는 유언이 세상에 알려지고 국채보상운동은

또 다른 전기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