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에서 / 심뫼 보길도에서 심뫼 엄영섭 윤선도의 자취들이 새록새록 그리워서 문헌 속 향기 따라 물외가경 다시 찾아 가어옹 사시의 노래 흥얼흥얼 읊어본다. 선곈가 불계인가 인간이 아니라던 부용동 그 정경이 꿈길처럼 애틋해서 연지 속 세연정 품고 연잎 배를 띄워본다. 삐거덕 삐거덕 어기여차 노.. 심뫼(엄영섭)글 2016.07.25